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2027년 7월 31일까지 12개월 동안 미국에 약 82.7기가와트의 신규 재생에너지 및 배터리 저장 발전 용량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수치에는 대규모 태양광 43.56기가와트, 풍력 9.48기가와트, 배터리 저장장치 23.43기가와트가 포함되며, 분산형 태양광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같은 기간 신규 원자력 용량은 추가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화석연료 발전 용량은 순감소 1.45기가와트가 예상된다. 이 수치는 2026년 7월 31일까지의 데이터를 포함한 최신 Electric Power Monthly 보고서와 SUN DAY Campaign의 추가 검토를 바탕으로 한다.
재생에너지, 발전량의 29% 넘어
재생에너지원은 2026년 첫 7개월 동안 미국 전체 발전량의 29% 이상을 생산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26.8%에서 상승한 수치다.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전년 대비 10.7% 증가했다. 대규모 태양광 발전량은 22%, 소규모 태양광은 12.6%, 수력은 9%, 풍력은 5.9% 증가했다.
소규모 시스템을 포함한 풍력과 태양광은 미국 발전량의 21.6%를 차지했다. 같은 데이터에 따르면 두 에너지원의 합산 발전량은 석탄발전소 발전량을 49% 웃돌았으며, 원자로 발전량보다도 26% 많았다. 7월에는 태양광이 2개월 연속 가장 큰 재생에너지원이었고, 태양광 발전량은 풍력과 수력 발전량의 합계에 근접했다.
저장장치와 태양광의 빠른 성장
2025년 2월 1일부터 2026년 7월 31일까지 대규모 태양광 용량은 41,051.6메가와트, 즉 32.7% 증가했다. 소규모 태양광은 9,112.4메가와트, 풍력은 12,195.4메가와트 증가했으며, 여기에는 해상풍력 800메가와트가 포함된다.
수력, 바이오매스, 지열을 포함한 전체 재생에너지 용량은 62,092메가와트 증가했다. 대규모 배터리 저장장치는 26,629.5메가와트가 추가되면서 용량이 거의 두 배로 늘었다.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와 저장장치를 합친 용량은 18개월 동안 88,700메가와트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석탄 용량은 4,131.8메가와트 감소한 반면, 천연가스 용량은 7,561.5메가와트 증가했고 원자력 용량은 800.6메가와트 늘었다. 화석연료와 원자력을 합산하면 순증가는 2,641메가와트를 넘지 않았다.
전망은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가?
수치는 태양광과 배터리 저장장치만으로도 예상되는 신규 용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풍력과 기타 재생에너지원의 기여는 더 적다는 점을 보여준다. 그러나 최종 수치가 전적으로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EIA는 소규모 태양광의 증가량을 전망하지 않았으며, SUN DAY Campaign은 지난 5년 평균을 바탕으로 소규모 태양광의 기여량을 연간 약 6,000메가와트 이상으로 추산했다.
따라서 EIA의 대규모 재생에너지원 및 배터리 저장장치 추산치는 76,662.3메가와트이며, 소규모 태양광을 포함하면 약 82,700메가와트로 늘어난다. 이는 확정되어 가동 중인 용량이 아니라 예상 수치이므로, 실제 이행과 프로젝트의 전력망 연결 일정이 최종 영향을 평가하는 데 결정적인 요인이 된다.
데이터는 미국 전력 용량 구성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보여준다. 태양광과 배터리는 빠르게 확대되는 반면, 석탄은 감소하고 가까운 시일 내 신규 원자력 용량은 추가되지 않는다. 정부 정책 평가를 포함해 이러한 추세를 해석하는 것은 의견의 영역으로 남아 있다. SUN DAY Campaign의 사무총장 켄 보송은 미국 행정부가 잘못된 선택에 베팅했다고 말했으며, 이는 EIA 데이터가 독립적으로 입증한 결과가 아니라 해당 캠페인이 내놓은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