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osmos는 위성 정보 및 통신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3억 유로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는 유럽 기술 기업 부문을 다룬 Tech.eu 주간 보고서가 집계한 가장 주목할 만한 자금 조달 라운드 중 하나다.
이번 자금 조달이 이루어진 주에는 기술 부문에서 70건이 넘는 투자 거래가 진행됐으며, 총액은 17억 유로를 초과했다. 이와 함께 10건이 넘는 엑시트 및 인수·합병 거래와 시장 관련 소식도 있었다.
유럽 시장의 주요 자금 조달
Open Cosmos 외에도 보고서는 이탈리아 사이버 보안 기업 Exein이 기업가치 17억 달러로 2억 7,00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전했다. Exein은 유럽에서 기업가치가 가장 높은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이 됐다고 주장했다.
스페인 이벤트 플랫폼 Fever는 EQT가 주도한 라운드에서 2억 5,000만 달러를 조달했다. 네덜란드 인공지능 칩 기업 EUCLYD는 Series A 라운드에서 2억 유로 이상을 확보했으며, ASML의 전 CEO인 Peter Wennink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기타 거래 및 투자
인수·합병 거래에는 스위스의 Endra가 Planlabs를 인수한 건, 벨기에의 LeHibou가 Afarax를 인수한 건, 빈 증권거래소가 North Data의 지배 지분을 매입한 건, 프랑스의 Fime이 Red Alert Labs를 인수한 건이 포함됐다.
투자 부문에서는 BioInnovation Institute가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 17곳을 총 950만 유로로 지원했다. 또한 Brighteye Ventures는 학습과 업무의 미래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7,200만 달러 규모 펀드의 첫 클로징을 완료했으며, Crane Venture Partners는 유럽, 아시아·태평양 및 미국에서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4억 1,900만 유로를 조달했다.
이번 집계가 중요한 이유
수치는 유럽 기술 기업에 대한 자금 조달이 한 분야에 집중되지 않고 우주, 사이버 보안, 반도체에서 핀테크와 에너지에 이르기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보고서는 유럽이 인공지능 자금 조달에 수십억 달러를 투입하지 않으면 «심각한 주변화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경고는 대규모 자금 조달 라운드를 더 넓은 맥락에 놓는다. 영향력 있는 유럽 기술 기업을 구축하는 능력은 거래 건수에만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 인프라, 우주, 반도체와 같은 전략적 분야에서 확장하는 데 필요한 자본의 가용성에도 달려 있다.
유럽 시장의 추가 소식
이번 집계에는 스웨덴 핀테크 기업 Trustly가 약 200개의 일자리를 줄일 계획이라는 소식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전력망에 2배에서 5배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LF Energy의 연구 결과가 포함됐다.
또한 Monzo가 현금 보상을 자동으로 투자하는 금속 신용카드를 출시했다는 소식과, 영국의 OriginalVoices, 스페인의 Nearby Computing, 튀르키예의 Arcustin Games, 네덜란드의 Custodea를 비롯한 스타트업들이 더 작은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는 내용도 전해졌다.
출처는 Open Cosmos의 투자 라운드 조건, 참여 투자자 또는 자금 사용 일정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번 자금 조달의 의미는 자료가 밝힌 두 가지 확장 분야, 즉 위성 정보와 통신으로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