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자동차

General Motors, 전기차 배터리에 재활용 소재 사용 시작

General Motors가 Cirba Solutions와 협력해 진행한 시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래된 배터리 팩에서 회수한 소재가 포함된 배터리를 양산 전기차에 장착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니켈·코발트·망간 재활용 소재로만 만든 양극재 12톤이 생산됐다.

2026-09-22
3 분 읽기
0 조회수
certi.news Editorial Team
General Motors, 전기차 배터리에 재활용 소재 사용 시작

General Motors가 오래된 전기차 배터리에서 회수한 소재를 실제 양산 차량에 탑재되는 새 배터리 셀에 사용하기 시작했다. 단순한 시험용 모델에만 적용된 것이 아니다. 회사는 배터리 재활용 기업 Cirba Solutions와 협력해 이 시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재활용 소재는 Cadillac Lyriq, Vistiq, Escalade IQ, Escalade IQL과 Chevrolet Silverado EV Trail Boss, GMC Sierra EV AT4의 배터리에 사용됐다. GM에 따르면 이 배터리 셀은 이미 고객에게 인도되는 차량에 탑재됐다.

소재는 어떻게 재사용됐나?

Cirba Solutions는 수명이 다한 배터리 80개 팩을 처리해 이른바 ‘블랙 매스’를 추출했다. 블랙 매스는 배터리 전극 소재가 포함된 분말로, 리튬·니켈·코발트·망간·흑연 등이 들어 있다. 이 소재는 바로 사용할 수 없으며, 양극 활물질로 전환하기 위한 화학적 처리가 필요하다.

GM은 이 공정을 통해 100% 재활용 니켈·코발트·망간으로 만든 양극 활물질 12미터톤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 소재는 새로운 배터리 셀 제조에 사용됐다. 회사는 회수 소재를 기반으로 한 셀이 전기차에 요구되는 기준에 따라 품질·안전·성능을 검증한 뒤, 새로 채굴한 원료로 만든 셀과 비슷한 성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실질적으로 무엇이 달라지나?

GM은 배터리 화학 조성과 재활용 방식에 따라 니켈·코발트·망간의 최대 95%, 리튬의 약 80%를 회수할 수 있다고 추정한다. 이러한 방식이 대규모로 적용되면 신규 채굴 의존도를 낮추고 금속 추출과 관련된 환경 영향을 줄이며, 배터리 생산 비용을 낮출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이번 프로그램의 결과만으로 재활용이 자동차나 배터리 가격을 낮출 것이라고 입증된 것은 아니다. 프로젝트는 여전히 시범 단계이며, 회수율은 배터리 유형과 사용되는 화학 공정에 따라 달라진다. 또한 상업 생산 규모나 프로그램 확대 일정에 관한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재활용 전 재사용

배터리는 차량에서 분리된 직후 반드시 해체할 필요는 없다. 일부 배터리는 소재를 회수하기 전에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서 ‘두 번째 생명’을 얻을 수 있다. GM은 Redwood Materials와 함께 약 1만 개의 사용한 전기차 배터리를 에너지 저장 용도로 배치하고 있으며, 배터리의 운용 수명이 끝나면 이후 재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전기차 업계의 더 큰 흐름 속에서 이뤄졌다. Porsche는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초기 셀을 생산했으며 2028년까지 이를 양산 차량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Rivian은 일리노이주 공장과 연계된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사용이 끝난 배터리를 활용하고 있다.

certi.news의 분석: 여기서 가장 중요한 발전은 재활용 소재가 처리 또는 시험 단계를 넘어 양산 차량에 탑재되는 셀로 이동했다는 점이다. 이는 회수된 금속을 배터리 제조 과정에 다시 투입할 수 있다는 실질적인 증거를 GM에 제공한다. 그러나 규모와 비용, 공급의 지속성에 관한 질문에는 아직 답하지 못했다. 이 방식의 대규모 성공 여부는 배터리 수거, 배터리 화학 물질의 분리, 그리고 처리 시설이 요구되는 사양에 맞는 새로운 소재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에 달려 있다.

뉴스 출처
InsideEVs - Battery Tech
원문 보기 ↗
c
작성자

certi.news Editorial Team

같은 카테고리

추천 기사

모든 뉴스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