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추정치가 불러온 의문
NASA 항공우주안전 자문위원회(ASAP)의 분기별 회의에서 위원인 찰리 브라이코트는 인류를 달로 다시 보내기 위한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과 관련된 기술적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브라이코트는 스페이스X의 '스타십(Starship)'이 달 착륙선에 왕복 비행에 필요한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궤도에서 약 22회의 발사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수치는 NASA가 수년간 정확한 공개를 꺼려왔던 일련의 변동적인 추정치 중 가장 최근의 것입니다. 2023년, 당시 NASA의 인간 착륙 시스템 관리자였던 리사 왓슨 모건은 그 횟수가 '높은 한 자릿수에서 낮은 두 자릿수' 사이, 즉 실질적으로 약 12회 정도라고 언급한 바 있으며, 다른 관계자들은 과거에 20회에 가까운 수치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스페이스X의 반응
스페이스X의 설립자인 일론 머스크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즉각 반박하며 22회라는 수치는 '너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실제 필요한 횟수는 6회에서 8회 정도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큰 격차는 우주 공간에서의 극저온 연료(메탄 및 액체 산소) 이송 작업과 궤도 환경에서의 해당 공정 효율성을 둘러싼 기술적 불확실성을 반영합니다.
이 뉴스가 중요한 이유
이 논란의 중요성은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운영 타당성 핵심을 건드리고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만약 실제 필요한 발사 횟수가 20회를 넘는다면, 스페이스X는 다음과 같은 막대한 물류 및 기술적 도전에 직면하게 됩니다.
- 발사 속도: 스페이스X가 2027년 말까지 목표로 하는 주 2회 발사를 달성하더라도, 단일 우주선에 연료를 공급하는 데 수개월이 소요되어 임무 일정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 이송 효율성: 궤도 내 극저온 연료 이송 기술은 여전히 개발 중이며, 증발(boil-off)로 인한 연료 손실은 필요한 비행 횟수를 직접적으로 증가시킬 것입니다.
- 아르테미스 일정: NASA는 2028년까지 달 유인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료 보급 과정의 복잡성은 이 목표 기한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도전 과제들에도 불구하고, 브라이코트는 스페이스X와 블루 오리진의 기술적 장애물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는 현재 NASA 지도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블루 오리진 역시 달 착륙선을 개발 중이지만, 초기 설계 단계에서는 궤도 내 연료 보급에 의존하지 않습니다.